[6시 중앙뉴스] 마케팅 고수 3명이 말하는 ‘불황 탈출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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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6시 중앙뉴스는 중앙SUNDAY만의 재미있고 알찬 뉴스로 꾸며집니다.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강호순이 10년간 7억2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연쇄살인범으로 체포된 뒤에도 보험사기 혐의만큼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데요. 연쇄살인범 강은 보험 사기의 달인일까요? 중앙SUNDAY가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보험사기 전담 조사팀 요원들을 만났습니다. 강호순 사건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보험사기의 세계'를 들여다봤습니다.

최근 롯데백화점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널에 철수했습니다. 그 빈 자리를 꽤 차고 들어간 브랜드는 국내 토종 브랜드 '설화수'인데요. 이토록 설화수의 브랜드 파워가 커진 데에는 이해선 CJ홈쇼핑 대표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세탁세제 ‘비트’와 즉석밥 ‘햇반’을 만든 마케팅의 귀재이기도 한 이 대표는 불황기에는 "고객의 아이디어를 충실히 모으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밖에 1318세대의 이동통신서비스 '비기', 화상통화서비스 '쇼' 등 KTF마케팅의 핵심 역할을 해 온 조서환 KTF부사장과 '디자인 경영 전도사'로 유명한 김영세 이노디자인 사장을 만나 '불활 탈출법'을 들어봤습니다.

지난 2일 청와대 오찬 모임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8개월 만에 만난 것을 놓고 뒷말이 무성합니다. 박 전 대표가 “국민 공감대를 얻어 쟁점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청와대와 한나라당 지도부의 ‘속도전’에 제동을 건 것으로 해석됐는데요. 또 친박계가 공식 모임을 만든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습니다. 친박계 의원 중 유일하게 당직을 맡고 있는 허태열 최고위원을 만나 '박근혜 파워'의 나침반이 어느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북한이 국지적 도발과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는 등 또 한번 '벼랑 끝 전술'을 펼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오바마 시대에 남북한·미·중 간의 복잡한 관계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후의 급변 사태에 대해 어떤 대비책을 갖고 있을까.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중견 학자인 베이징대학 국제관계학원 주펑 교수가 솔직하게 중국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 교수는 북한 유사시 중국이 단독으로 개입하는 게 아니라 6자회담과 유엔 안보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찰스 다윈이 태어난 지 200년, 그의 명저 '종의 기원'이 출판된 지 150년 되는 해입니다. 진화론의 창시자인 다윈은 결코 인류를 가장 진화한 생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생명의 나무에 있는 하나의 가지라고 믿었는데요. 일종의 생명 평등 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교계에선 진화론에 대해 여전히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스페셜 리포트에서 '다윈과 진화론의 쟁점'을 짚어봤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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