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홈페이지
그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IMF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일자리’를 잃고 힘들었다”며 “(일이 없어 놀던 시절)유인촌 장관과의 인연으로 극단 유씨어터에 들어가 연기를 배운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오씨는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을 무릅쓰면서도 30%가 넘는 시청률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SBS 드라마‘아내의 유혹’에서 하늘이 역으로 열연 중이다. 오영실의 인기 덕분에 이 드라마는 ‘고모의 유혹’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오씨는 현재 KBS ‘아침마당’의 패널로도 활약 중이다.
오영실은 “처음 회사(KBS)를 나왔을 때는 육아에 전념하려고 했는데 열흘 지나니까 우울해졌다”며 “행복을 가장하며 살 수는 없었다”고 했다. 오영실은 의사 남편를 두어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을 것 아니냐고 묻자 “반찬 가게 사업하다가 손해를 봐서 아직도 빚이 꽤 남아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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