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대선 후보 TV토론 합의 11월까지 5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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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방송3사의 대선주자 TV토론회 일정이 결정됐다.

KBS.MBC.SBS등 지상파 방송3사 사장들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회의를 갖고 대선후보에 대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모두 5회에 걸쳐 TV토론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7월과 11월에는 방송협회 주최로 방송3사가 공동으로 토론회를 마련키로 했다.

또 8월에는 KBS와 동아일보,9월에는 MBC와 조선일보,10월에는 SBS가 각각 주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방송3사는 보도이사와 보도국장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빠른 시일내에 세부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방송사 사장들은 TV토론회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좋은 의견이 있다면 이를 논의키로 했다고 밝혀 신문협회및 방송협회의 공동개최 가능성도 남겨두었다.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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