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원세훈 청문회에 용산 관련자 4명 증인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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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는 10일 열리는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용산 사건’과 관련한 증인·참고인 4명을 채택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이철우, 민주당 박영선, 선진과 창조의 모임 문국현 의원 등 여야 정보위 간사들은 국회에서 간사 협의를 하고 김수정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박삼복 경찰특공대장 등 2명을 증인으로 선정했다. 또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 유의선 집행위원장과 이번 진압 과정에서 숨진 경찰특공대 소속 고(故) 김남훈 경사의 아버지인 김권찬씨 등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부르기로 했다. 민주당은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증인 채택을 주장했으나 한나라당이 반대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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