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네거리 교통난 해소 - 인천시 서구 가변차선 도입.우회로 개설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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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만성적인 교통체증 현상을 빚고있는 인천시서구 검단네거리 주변도로에 가변차선제가 도입되고 우회도로가 개설되는등 획기적인 교통난 해소책이 마련돼 추진된다.

인천시서구는 1일 95년3월 경기도김포군에서 인천시서구로 편입되면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난 검단네거리 일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올해안으로 쓰레기수송도로~검단네거리~인천시계간 왕복 4차선도로 5.7㎞구간에 대해 가변차선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또 검단네거리를 우회하는 농로와 산길등 5개 노선 26.9㎞에 대한 확.포장 공사및 안내표지판 설치작업을 7월까지 마무리해 하루 통행대수 10만대에 이르는 검단네거리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검단출장소~검단농협,검단검문소~원흥아파트등 2개구간 도로개설공사를 올 하반기부터 시작해 내년말까지 끝마칠 계획이다.

구는“현재 백석동 쓰레기수송도로에서 검단네거리를 통과하는데 보통 1시간정도가 걸리지만 가변차선제가 시행되고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최소 30분이상이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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