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1박2일 덕분에 집 한채 장만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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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 기상(起床)송인 ‘뱀이다 송’을 부른 트로트가수 김혜연이 이 노래 한 곡으로 돈을 벌어 집까지 구입했다고 털어 놓았다.
김혜연은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에 출연해“(뱀이다)가‘1박2일’ 기상송으로 알려지면서 행사 출연 섭외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지난해 ‘뱀이다(참아주세요)’로 집을 샀다”며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MC 탁재훈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김혜연의 인기는 대단하다”며 자신이 거제도에서 하는 행사에 김혜연과 함께 출연해 사인회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탁재훈은 “김혜연의 줄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김혜연의 사인 내용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못했다”며 “‘서울대전대구부산 김혜연입니다’라고 꼼꼼히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김혜연의 정성스런 사인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다리다) 그냥 돌아갔다”고 말하자 순간 녹화장이 웃음바다로 변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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