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 HTS 거래대금 비중 80% 육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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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집에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주식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해 거래소시장의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HTS를 통한 거래대금은 전체의 40.5%로 3년 연속 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HTS의 비중이 78.5%로 전년(76.4%)보다 높아졌다.

HTS는 개인투자자가 가장 활발하게 이용했다. 개인의 주식거래대금 가운데 79.6%가 HTS를 이용한 것이었다. 기관은 1.9%, 외국인은 0.8%에 머물렀다.

HTS를 통한 거래비중이 큰 종목은 신성FA(90.7%), 이스타코(90.5%), 원림(89.9%)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양제지(93.2%), 사이버다임(93.1%), 아이컴포넌트(93%) 등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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