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텔’ 임대 수익 짭짤 … 부동산 틈새상품으로 각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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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해양부와 서울시가 원룸텔 주택 등 1~2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초소형 임대주택을 역세권, 대학가, 산업공단 주변에 확대 공급해 임대 및 분양도 일부 허용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경기 침체로 심각한 부동산 경기의 불황 속에서도 쏠쏠한 임대 수익을 올리고 있는 대표적인 틈새 상품인 풀 옵션 원룸텔이 김포시 중심가인 김포시 사우동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행사인 ㈜세아C&C에 따르면 사업지 주변에 관공서와 첨단산업 단지가 집중돼 있다. 2016년 개통 예정인 김포공항~한강신도시간 경전철 김포시청역(사우사거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높은 투자가치가 예상된다. 김포시에서는 최초로 원룸텔 개발 전문 업체인 ㈜세아C&C에 의해 선보이는 원룸텔이다.

기존 건물 6~7층 전체 면적(1501.20㎡)을 리모델링해 냉장고·에어컨·TV·싱크대·세탁기는 물론 침대에 붙박이 옷장까지 모든 생활시설이 함께 제공되는 신개념 주거 시설이며 일반인에게 최초로 토지 건물을 등기 분양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김포지구 뉴타운 지정과 경인운하 사업이 맞물려 김포 고속화도로, 경전철 등 교통망 확충이 계획돼 있는 지역이며 4000만원 정도의 소액 투자로 월 40만~50만원의 안정적 임대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불경기 속에서 적당한 투자 상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전체 96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031-99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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