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먹을거리 걱정 마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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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복지근무지원단(복지단)이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장병 먹을거리 안전 수호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복지단은 지난 22일 육군회관에서 단장 박찬웅 준장(진)과 이주호 수의과학검역원장을 비록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 안전한 축산식품 공급에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축산물 검역과 검사를 비롯해 방역, 축산식품 안전관리, 동물약품 품질관리, 동물보호와 복지 수의학 등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관리하는 기관. 전국에 6개 지원과 12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복지단은 과학적인 검사 및 감시시스템을 공유해 충성클럽에 납품되고 있는 식품 1400여 종 가운데 우유·유제품, 소시지류, 핫도그, 만두류, 냉동식품 등 500개 이상의 축산 가공 식품류에 대한 작업장 별 감시 메뉴얼로 보다 효율적인 검수활동이 가능해지게 됐다.

충성클럽뿐만 아니라 군이 운영하는 전국의 쇼핑타운·콘도·체력단력장의 식당 및 정육점에 대한 현장 위생 점검 시 전문요원이 동행해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와 점검이 이뤄지게 됐다.

[국방일보] 이주형기자 jataka@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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