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쌍용차 내달 2일부터 생산라인 재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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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휴업 중인 쌍용자동차가 다음 달 2일부터 경기 평택과 경남 창원 등 전 공장을 재가동한다. 쌍용차 홍보실의 정무영 부장은 27일 “부품조달 문제가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정도로 해소됐다”며 “2일 생산라인을 재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채권·채무 동결조치로 돈을 받지 못한 일부 협력업체들이 부품 공급을 거부하는 바람에 13일 가동이 중단됐었다. 사흘 뒤 부품 공급이 부분적으로 재개돼 렉스턴과 액티언을 생산하는 평택공장 1라인이 잠시 재가동됐지만 22일부터 전 공장이 연휴를 포함해 휴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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