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고 한달새 20억달러 증가 - 무역적자개선등 힘입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무역수지 적자가 줄어들면서 외환보유고가 3백억달러선을 넘어섰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외환보유고는 3백19억달러로 4월말의 2백98억3천만달러보다 20억7천만달러 늘어났다.

외환보유고는 지난해 6월말 3백65억6천만달러에서 12월말에는 3백32억4천만달러로 감소했으며,올들어서도 3월말(2백91억5천만달러)까지 계속 줄어들다가 지난 4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5월중 외환보유고가 증가한 것은▶무역수지가 뚜렷이 개선되고 있는데다▶외국인주식투자자금 유입이 크게 늘고▶환율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외환가수요가 줄어들면서 거주자외화예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박장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