汎민주계 모임 '政發協' 3일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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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한국당의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가 3일 서울 여의도 미주빌딩에서 사무실 개소식과 현판식을 갖고 정식 발족한다.서청원(徐淸源)정발협 간사장은 31일“당력 결집을 통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정치발전을 주도하자는 취지에서 정발협을 발족시킨다”고 밝혔다.

정발협에 가입했거나 가입의사를 밝힌 의원.지구당위원장은 31일 현재 1백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과정에서의 역할이 주목된다.

정발협은 경선 직전까진 중립을 지킨다는 입장에 따라 당의 대선 예비후보들에게는 초청장을 발송하지 않았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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