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볼만한 tv 프로그램] 1월17·1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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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MBC 스페셜-공룡의 땅(MBC 18일 밤 10시35분)=지난해 말 ‘북극의 눈물’로 화제를 모은 ‘MBC 스페셜’이 이번엔 한반도의 공룡을 추적한다. 몽골 고비 사막에서 40일간 진행된 국제공룡탐사대의 화석 탐사 과정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 대형 육식공룡 타르보사우르스, 갑옷공룡 안킬로사우르스 등 고비 사막에 서식한 공룡을 추적해 한반도 공룡의 실체를 알아본다. 제작진은 발굴된 공룡의 흔적을 토대로 최첨단 컴퓨터그래픽(CG)을 이용해 공룡의 모습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영화배우 유해진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다큐멘터리 3일(KBS1 17일 밤 9시40분)=강원도 지역 군 복무가 시작되는 관문인 ‘102 보충대’의 72시간을 담았다. 가족과 친구를 막 떠나 온 입영 장정들의 3박 4일은 어떤 모습일까. 쌀쌀한 날씨 속에 치러진 새해 첫 입영식. 전국 각지에서 온 입영 장정들과 가족들이 이별의 눈물을 흘린다. 짧게 자른 머리카락만큼이나 어색하기만 한 군대 생활. 낯선 환경에 던져진 장정들이 군 생활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카메라가 뒤쫓는다.

◆스타킹 100회 특집(SBS 17일 오후 6시30분)=스타킹 자리를 놓고 울고 웃었던 최고 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스타킹은 2007년 1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보통사람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꿈의 무대로 자리잡았다. 100회 특집엔 역대 스타킹을 빛낸 화제와 감동의 주인공들이 총출동한다. 96세 어머니를 위해 춤을 췄던 탭댄스 3남매, 팝핀 댄스로 아이돌 스타로 떠오른 기파랑, 양손 기타 연주로 화제를 모았던 김일병 등 일반인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가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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