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한약복용하는 것은 낙후된 체력과 기력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단순히 몸에 좋다고 무조건 먹기 보다는 출산 후 시기와 몸 상태에 맞게 전문가에게 정확히 처방을 받은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산후조리를 위한 한약 복용은 출산직후부터 가능하다. 엄밀히 말해 출산 후 아기 백일잔치 이후 한약을 복용하려는 산모들이 있는데 이 때는 이미 산후가 아닌 게 되므로 산후보약을 복용한다 해도 의미가 줄어들게 된다.
첫째 출산후보약은 산모의 어혈을 풀어준다.
출산을 해서 태아가 배출되고 나면 산모의 몸 속은 출산 후 더 이상 쓸모 없게 된 기관들과 체액으로 지저분한 상태다. 이러한 찌꺼기들은 어혈의 일종으로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거나 몸 안에서 처리되어야 하는데 배출기능이 충분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 찌꺼기들이 몸 안에 그대로 쌓여 어혈이 된 경우에 산후한약이 이를 치료하는 것이다.
어혈을 제거하는 약은 주로 출산 직후에 사용된다. 특히 오로가 나올 때 사용하는데, 오로를 깨끗하게 배출하고 손상된 자궁내막을 온전하게 회복시키며 늘어났던 자궁이 수축하게 하고 산모의 젖이 잘 돌게 한다. 또한 부종을 줄이고 오로 배출량을 늘려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다.
둘째, 산후보약은 기혈을 보호한다.
출산 과정에서 힘도 많이 들고 물질적 소모도 많이 일어난다. 산 후 며칠이 지나면 서서히 기운이 나고 다시 평상시처럼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금방 지치고 마는 것이 바로 출산과정에서 기혈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빈혈이 심하고 얼굴색도 창백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 무리하게 되면 다치거나 탈이 나기 쉽고, 만성피로나 휴식을 취한다고 해도 정신적으로 약해져 예민하게 자극 받기 쉽다. 산후보약은 떨어진 기력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몸이 건강해지면 마음도 튼튼해지게 만들어 준다. 이 때 녹용을 함께 복용하게 되면 산후우울증, 피로회복뿐만 아니라 몸 속에 이로운 물질들을 생성시켜 회복을 빠르게 돕는다.
셋째, 산후보약은 체중을 감소시킨다.
산후에는 체중이 잘 늘기도 하지만 쉽게 줄일 수도 있는 시기이다. 이 때 복용한 산후 다이어트로한약이 출산으로 생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므로 이를 이용하면 쉽게 체중을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부종을 감소시키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몸을 가볍게 하고 체중을 감소시킨다.
산후풍도 예방하게 하며, 모유수유의 경우에도 도움이 되도록 처방한다. 출산보약으로 출산 후 약 한 달 정도 복용하면 산후조리가 완성된다. 단, 산후조리기간에 아이가 아프다거나 집이 이사를 하는 등으로 인해 산모가 가사일을 많이 하게 되면 복용기간은 조금 더 길게 하는 것이 좋다.
여성보약으로 생화탕은 산후에 발생하는 어혈을 처리하는 효과가 있다. 오로 배출이 원활하게 하고 부종을 내리며 체내 노폐물을 잘 매출되도록 한다. 체중을 감소시키고 몸을 가볍게 한다. 이 약은 오로가 나오는 시기에 복용하는 것이 좋고, 시기는 자연분만의 경우 출산 후 3-5일 정도, 제왕절개는 5-7일 정도 사용한다.
보허탕은 산후에 소모된 기혈을 보하는 약이다. 대부분 보약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일부는 어혈을 풀어주는 약이 다시 들어간다. 보허탕은 출산으로 소진된 기운을 보충하고 혈액을 충실하게 한다. 밖으로부터 찬 기운이 스며들지 않게 하고, 관절을 튼튼하게 회복하도록 하여 통증을 가라앉힌다.
공진단은 사람의 나이가 마흔즈음에 들어서면 이유없이 몸에서 힘이 빠질때 처방을 하게 되는 명방으로 출산 후처럼 몸의 기혈 소모가 많은 특정한 시기에도 처방을 하게 되면 도움이 된다. 다만 어혈이 어느정도 풀어지고 난 이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 자료제공: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대표원장 이종훈
■ 홈페이지: www.beautywoman.kr
■ 산후보약문의: 1544-7519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