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소년 지킴이 제도 7월부터 전 구.군으로 확대 시행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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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부산시는 3월부터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 금정구에서 시범실시중인'청소년 지킴이'제도를 7월부터 전 구.군으로 확대해 시행키로 했다.

'청소년 지킴이'는 폭행.금품갈취등 학교폭력을 말리거나 학교나 경찰등에 신고하고 문제의 청소년을 선도하는 사람.시는 청소년지킴이에겐 매월 공중전화카드를 지급하고 청소년지킴이 업소마다'청소년 지킴이의 집'이란 스티커를 붙여 학교폭력 예방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시내 초.중.고교생이 지난 한햇동안 교내외에서 폭력서클 학생 등에게 뺏긴 돈은 1만3천21명에 8천7백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부산〓강진권.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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