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이희중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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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한국과 독일을 무대로 활동중인 이희중씨의 근작전.민화의 현대적 해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산수나 화조,책거리병풍등 옛 민화속의 소재들이 이씨만의 독특한 기호와 어우러져 현대적 미감을 지닌다.친근감을 주는 황톳빛 바탕을 보이는 작품이나 조각보같은 다양한 색의 색면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작품등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현대민화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7~16일 서울 견지동 동산방화랑.02-733-5877.

<사진설명>

이희중'어느 달밤에'.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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