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자배구 단독 선두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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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누르고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GS칼텍스는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3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했다. 8승3패가 된 GS칼텍스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흥국생명(7승3패)을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승부는 블로킹 싸움에서 결정났다. GS칼텍스의 블로킹 득점(3개)은 현대건설(6개)에 뒤졌지만 유효 블로킹 수(23개)에서 거의 두 배(현대건설 12개) 가까이 앞서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나갔다. 결정타는 나란히 17득점을 올린 외국인 데라크루즈와 정대영의 몫이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켑코45를 3-1로 제압하고 9승5패를 기록했다. 켑코45는 14전 전패다.

정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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