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마돈나, 루이 뷔통 광고 하루 찍고 140억원 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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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마돈나(50)가 프랑스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 뷔통 모델로 출연한 광고 화보가 언론에 공개됐다. 오는 2월부터 각종 잡지와 광고판, 매스컴 등을 통해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인 이 광고 비주얼은 루이 뷔통의 2009년 봄ㆍ여름 시즌 신상품 광고다.

마돈나는 최근 몇년간 ‘베르사체’‘H&M’를 비롯해 캐주얼 브랜드‘GAP’, 영국의 화장품 브랜드인‘Max Factor’등의 광고 모델로 활약해왔다.

루이 뷔통 광고는 미국‘보그’지와 이탈리아‘보그’의 스페셜 패션 포토그래퍼인 스티븐 마이젤이 촬영했다. 마이젤은 마돈나 화보집‘섹스’(1992년)의 작가이기도 하다.

루이 뷔통의 광고 제작감독 마크 자콥스가 마돈나를 모델로 발탁하기로 결정한 것은 파리에서 열린 마돈나 콘서트를 보고 난 직후다. 공연이 끝나고 그는 마돈나에게 광고 출연을 제의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마돈나는 흔쾌히 수락했다.

광고는 담배 연기가 자욱한 프랑스 비스트로에서 찍었다. 하지만 실제 배경은 LA에 있는 한 카페‘Figaro’라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래그래프 지는 전했다. 마돈나는 루이 뷔통 광고에서 소파형 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발에 루이 뷔통 가방을 걸고 있는 도발적인 포즈를 뽐내고 있다.

마돈나는 단 하루 만에 1000만 달러(약 140억원)라는 광고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루이 뷔통의 홍보 담당 앙트완 아르노는 이 액수에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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