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시장 3곳 개점 - 5~7월중 구리.안양.안산에 마무리 준비 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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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2년여동안 계속돼온 구리.안양.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건설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5~7월 잇따라 개점한다.

이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국도.전철역등과 인접해 있는등 교통망이 뛰어나고 주차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다.

◇구리=구리시인창동 왕숙천변 5만4천여평에 들어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말 이미 건축공사를 마무리짓고 도매시장유통 관계자들에 대한 교육에 들어갔다.5월말 개장예정.전국에서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다음으로 큰 규모(건평 3만2천7백여평)며 경매장에는 청과(9천1백평).수산(4천3백평).트럭판매장(5백87평).고추마늘동(1백31평)이 있다.또 중매인을 위한 10.8평의 청과점포 3백36개와 수산점포 1백34개소가 있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유소가 설치돼 있다.

◇안양=오는 6월중순 개장할 평촌신도시 동쪽 흥안로변에 들어서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이미 건축및 진출입로 공사를 모두 끝냈다.경매장에는 청과(3천7백평).수산(1천4백평).채소경매장(7백49평).트럭판매장(7백49평)과 3백62평의 냉동및 제빙동이 있다.또 중매인을 위한 3.02평짜리 청과점포 2백48개와 7.6평짜리 수산점포 50개가 있다.

◇안산=안산시이동528일대 1만2천8백평에 자리잡은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의 공정률은 90%로 오는 7월말 개장한다.안산시는 6월초 시설공사를 모두 마치고 종사자들에 대한 판매교육에 들어간다.경매장에는 청과(1천2백평).수산(9백평).채소경매장(3백23평)이 각각 들어서고 중매인 청과점포(1백68평)와 수산점포(52평)가 들어선다.

이 농산물도매시장은 인천동부지역과 시흥.부천.화성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된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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