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아마추어 공연단체 축제 한마당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이 올 한해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마련했다.

4일 대전 문예전당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아마추어 공연단체들의 축제인 ‘윈터페스티벌’이 열려 모두 16개 단체가 참가해 연극, 무용, 음악회 등의 공연을 펼친다.

3월 29일에는 뮌헨 챔버오케스트라가 내한 공연을 갖는 것을 비롯해 4월 2일과 30일에는 각각 미국 링컨센터 소속 현악4중주단 ‘오라이온 콰르텟’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의 연주회가 마련돼 있다. 이어 4월 중에 공연이 예정된 프로그램으로 청년예술대상 희곡상과 작품상 등을 수상한 극단 골목길의 연극 ‘청춘예찬’과 2007년 영국 BBC 선정 올해의 에딘버러 페스티벌 ‘Top 10’을 기록한 신체극 ‘보이첵’ 등이 있다.

김방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