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화훼 전문 유통상가 생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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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화훼 전문 유통상가가 광주에 생긴다.

화원주(花園主)와 소자본 창업을 구상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금호건설㈜(대표 이서형)은 서구화정동 종합버스터미널 뒤편에 짓는'플로라랜드'를 분양중이다.

플로라랜드는 이미 사업성을 인정받은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내'한산꽃상가'와 남대문꽃시장처럼 도소매 기능을 할 수 있는 꽃전문 특화상가다.

오는 10월 입주예정인 플로라랜드는 7층 규모 건물 가운데 지하1층,전체매장 1천6백평을 꽃시장으로 조성하는 것.

플로라랜드는 12.7~18.3평짜리 생화 판매장 24개 점포를 비롯,농원(31.7평)3개.난(蘭)코너 2개.조화 판매장(15.8평)8개 점포로 구성된다.

또 꽃과 관련한 포장지.바구니.리본등 자재와 소품재료를 판매하는 재료도매점 2개도 들어선다.이밖에 다기(茶器)세트.접시등 자기류를 판매하는 생활자기코너와 도예점.수예점.공방.액세서리점등 19개 점포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급.배수

시설과 난방.주차장이 최신 설비로 갖춰진 플로라랜드의 평당 분양가격은 4백30만원으로 전체 분양금의 50%를 융자받을 수 있다.

특히 건물내 1~3층에 문구.완구류 도매점,4~7층에는 원룸아파트 1백9가구가 입주하며 주변에 터미널.백화점.전자월드등이 갖춰져 있다.

〈광주=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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