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말까지 운전시험장 4곳 신설 예정 - 수용능력 2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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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경찰청은 20일 강남.서부 각 한곳,도봉 두곳등 네곳뿐인 서울시내 운전면허시험 기능시험장을 오는 6월말까지 강남.서부.도봉.강서등 네군데 시험장에 두개씩 모두 8개로 늘리기로 했다.

시설이 확충될 경우 하반기부터 이들 면허시험장이 소화할 수 있는 하루 기능시험 응시자 수가 현재의 8백여명에서 1천6백여명으로 늘어나 적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역의 기능시험 대기일수는 1종 1백21일,2종 1백12일로 다른 시.도의 대기일수 평균 1개월에 비해 네배가량 긴 실정이다.

한편 경찰은 서울에서 승인받은 운전전문학원의 수를 13개에서 30여개로 늘리기로 했다. 〈박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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