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疆에 5개사단 급파 - 중국 독립운동 격화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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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홍콩=연합]중국 지도부는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분리독립운동이 점차 과격해지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타오쓰쥐(陶駟駒)공안부 부장을 현지에 파견한데 이어 5개사단의 인민해방군및 무장경찰을 증파했다고 홍콩의 빈과일보(빈果日報)가 19일 보도했다.

베이징(北京)소식통들은 신장 위구르의 이닝(伊寧)시와 우루무치에서 버스폭탄테러등이 발생한 이후 경계.경비를 강화했는데도 불구하고 분리독립운동은 진압되지 않고 오히려 격화됨에 따라 이같은 조치가 취해졌다고 말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분리독립주의자들은 최근들어 활동지역을 도시에서 농촌으로 옮기고 폭력사건을 빈번하게 일으키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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