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햄버거서 대장균群 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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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국적인 규모의 가맹점및 직영점을 두고 있는 유명 햄버거 전문업체들이 판매하는 햄버거에서 대장균군이 다량 검출돼 제조.유통및 판매 과정에서의 위생상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5일 서울시내 5개 햄버거 전문업체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10개의 위생상태를 시험한 결과 이중 5개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검출된 제품은 버거킹(일경식품)의'와퍼'로 햄버거 당 4만4천마리나 나왔으며 맥도널드(한국맥도날드)의 '빅맥'과 웬디스(웬디코리아)의'웬디햄버거'에서는 각각 당 3천마리가 각각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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