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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의 '레퀴엠'… KBS 교향악단 4일 연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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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레퀴엠(죽은 자를 위한 미사)중 가장 감미로운 곡은? 정답은 포레의 '레퀴엠'이다. 음반 애호가들 사이에선 모차르트의 '레퀴엠'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이지만 실제 무대에서 들어볼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하지 않다.

KBS 교향악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 KBS홀에서 포레의 '레퀴엠'을 무대에 올린다. 구스타프 말러가 오케스트라 반주를 염두에 두고 쓴 연가곡'죽은 아이를 위한 노래'도 함께 들려준다.

정치용(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가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김영미(신시내티 음대 박사과정), 바리톤 김동섭(2000년 중앙음악콩쿠르 1위, 2002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3위), 국립합창단이 출연한다. 02-781-2242.

*** 바로잡습니다

6월 2일자 S6면 포레의 '레퀴엠'기사 중 소프라노 김영미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아니라 '신시내티 음대 박사과정'이므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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