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얇은 LED TV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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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LG전자가 초슬림 발광다이오드(LED) LCD TV(사진)를 내년 초 미국에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소비자가전쇼(CES)의 전시품으로 선보일 이 TV의 두께는 24.8㎜다. 회사 측은 “TV 뒷면의 백라이트 장치에서 전면으로 빛을 쏘는 ‘직하(direct) 방식’의 LED TV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LED TV는 백라이트의 위치에 따라 직하(후면)와 에지(측면) 방식으로 나뉜다. 직하 방식은 빛의 밝기와 색상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에지 기술에 비해 화질이 좋다. 반면 에지 방식은 더 얇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G전자가 발표할 LED TV는 고화질 화면은 물론 초슬림화를 구현한 직하 방식이다. 또 장면의 밝기에 따라 LED 램프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기능이 탑재돼 소비전력을 75%까지 줄일 수 있다. 이 회사 강신익 사장(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은 “CES 2009 조직위가 전시 제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이미 받았다”며 “이 제품에는 초슬림·고화질·친환경 등 LG전자의 스마트 기술이 집약됐다”고 강조했다.

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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