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복용 前경관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광주지검 강력부(부장검사 金尙鳳)는 전직경찰관 심재연(沈在漣.43.광주시서구농성동)씨등 6명을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여한 혐의로 구속하고,이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조국신(趙國新.44.광주시북구두암동)씨등 4명을 구속했다 沈씨등은

95년 5월부터 趙씨등으로부터 필로폰을 수십차례 사들여 광주시내를 돌며 1회 0.03씩 투약한 혐의다.검찰은 또 趙씨등과 함께 마약을 팔아온 손대권(孫大權.43)씨등 10명을 수배하고 이들이 팔다남긴 필로폰 완제품 24.7(시가 1

억3천만원 상당)과 주사기등을 압수했다.검찰은 이번에 적발된 투약자들이 소매치기범.건설업자.당구장업주등 다양한 계층인 것으로 미뤄 광주시 전역에 필로폰 상습투약자들이 퍼져있는 것으로 보고 특별검거반을 구성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