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띠 해 앞두고 소 특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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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주역사박물관이 24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부와 성실함의 상징, 소(牛)’특별전을 연다. 2009년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앞두고 소의 문화적 의미를 살펴보자는 차원에서 기획했다.

전시회는 ‘생활문화 속의 소’ ‘농경문화 속 성실함의 상징 소’ ‘소와 기축년의 재미있는 이야기들’ 등 6개 소주제로 구성됐다.

‘생활문화 속의 소’에서는 소가 그려진 민화·부채 등과 1950~70년대의 교과서·잡지 등이 전시된다. 또 농경문화의 상징인 쟁기· 멍에·보습 등을 함께 볼 수 있고, 김좌진과 히틀러 등 소띠 해에 태어난 유명인의 삶과 역사적 사건을 소개한다.

또 12간지에 대한 유래와 띠별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돼 있다. 063-228-6485.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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