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임원등 간부인력을 정예화해 관리지원조직을 대폭 줄이고 계열사별로 연봉제등 신인사제도를 광범위하게 도입하기로 했다.
또 2000년까지 그룹매출액을 매년 30%씩 늘리고 비용은 10%씩 줄이는'제2관리혁명'체제에 4월부터 돌입한다.이를 위해 부서별로 매출.영업이익등의 목표를 정해 경영실적을 수시로 평가하고,1인당 매출액과 재고량.매출신장률등의 경
영목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우중(金宇中)대우그룹회장은 29,30일 이틀동안 용인시 그룹고등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창립30주년 임원세미나에서“선진국의 다국적 기업들은 이미 21세기를 대비하는 경영혁신에 돌입했다”면서“우리도 21세기 세계기준에 맞춘다는 각오로
제2관리혁명에 임하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고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