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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새책] 용기의 참 뜻 알려주는 그림책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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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의 참 뜻 알려주는 그림책

용기(버나드 와버 글·그림, 이혜원 옮김, 아이터, 36쪽, 8000원)=‘용기’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도록 하는 그림책. 어느 순간 보조 바퀴 없이 자전거를 타는 것, 새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거는 것, 싫은 얼굴 하지 않고 야채를 잘 먹는 것,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 깜깜한 방에서 잠자는 것, 쌓던 것이 무너지더라도 또다시 만드는 것, 소방관이나 경찰관으로 책임을 다하는 것 등이 용기라고 말해준다.

*** 과학자 아르키메데스 일대기

아르키메데스 지렛대로 지구를 들어올리다(루카 노벨리 글·그림, 박진아 옮김, 주니어김영사, 120쪽, 7500원)=과학자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전개되는 ‘과학자 인터뷰’시리즈의 하나. 고대 그리스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아르키메데스의 일대기가 담겨있다. 목욕탕에서 ‘부력’을 발견한 기쁨에 “유레카(발견했다)!”라고 외친 아르키메데스의 탐구정신을 고대 그리스 역사·문화와 함께 보여준다.

*** 14년간 주인 무덤 지킨 개 이야기

에든버러의 바비(와즈시카 사다나카 글, 소부에 히로시 그림, 이영미 옮김,대현문화사, 64쪽, 9000원)=자신을 돌봐주던 주인이 숨지자 14년 동안 그의 무덤을 지킨 개 ‘바비’의 이야기. 130여년 전 스코틀랜드에서 실제 있었던 일을 현지 조사까지 해가며 동화로 만들었다. 에든버러 시내에 동상이 세워져 있는 바비가 주변의 사람들과 나눈 사랑이 따뜻한 분위기의 그림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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