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정보화>한국쓰리콤-인터넷 통신시설 무상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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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세계적인 네트워크 전문회사인 ㈜한국쓰리콤(지사장 沈豊植.46)이 중앙일보의 학교정보화(IIE)운동에 동참,IIE 시범 중.고교 가운데 1개교를 골라 네트워크 장비인 랜(LAN)카드.허브.스위치.라우터와 네트워크 PC서버 1대등 2천만원 상당의 인터넷 통신시설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

沈지사장은 지난 11일 중앙일보사를 방문,김동호(金東昊)공익사업 담당이사와 네트워크 장비지원에 관한'IIE운동 후원 약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沈지사장은“우리나라 교육 인프라를 선진화시키고 열린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중앙일보 IIE운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쓰리콤이 펼쳐온 정보화 사업이 IIE운동을 통해 좋은 열매를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이번에 지원받을 학교만큼은 학생들이 인터넷을 제대로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장비설치 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따라 한국쓰리콤이 제공키로 한 인터넷통신시설은 다음달 중으로 지원대상 학교에 설치된다.공사기간은 보름정도로 잡고 있다.

지원되는 네트워크는 교내에 있는 모든 PC를 랜으로 연결,동시에 인터넷 접속은 물론 문서및 각종 정보자료(그림.동영상등)를 학생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게 된다.

한국쓰리콤은 지난 94년12월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7천만달러(6백억원).본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다. 〈정보경 기자〉

<사진설명>

한국쓰리콤 심풍식 지사장이 지난 11일 중앙일보 학교정보화(IIE)운동

지원 약정서및 네트워크 장비를 중앙일보 공익사업담당 김동호 이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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