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확장 개통 앞당겨 98년 6월까지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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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왕복 6차선으로의 확장공사가 한창인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도화IC 구간(6.6㎞)중 서인천~가좌 구간(4㎞)이 오는 6월 개통되고 가좌~도화 구간(2.6㎞)은 내년 6월 개통된다.

또 도화~고속도로 종점 구간(3.7㎞)은 오는 99년말 개통예정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확장공사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12일 한국도로공사와 경인고속도로 확장공사에 관한 업무협의회를 열고 고속도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인천~도화구간 확장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긴 98년6월말까지 완공해 개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월IC~서인천IC 구간은 왕복 8차선인 반면 서인천IC~종점구간은 왕복 4차선이어서 심각한 병목현상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이날부터 야간에도 공사를 벌이기로 하는 한편 주말에도 평일처럼 인력과 장비를 투입키로 했다.한국도로공사측은 그러나 내년 하반기 착공예정인 도화~종점구간은 도로주변에 대형 상.하수도가 매설돼 있는등 난공사

구간이 많아 개통시기가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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