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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이란 - 뇌혈관 막히거나 터져발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뇌졸중(腦卒中)이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생기는 질환.한국인의 사인(死因) 제2위 질환으로 고혈압이나 당뇨.심장병을 지닌 50대이상 흡연남성이 고위험군이다.

이들 고위험군에서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는 발음장애나 어지럼증.마비등이 오면 본격적인 발작에 앞선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출혈성 뇌졸중엔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최형우(崔炯佑)씨의 경우처럼 혈관이 막혀 생긴 허혈

성 뇌졸중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현재로선 막힌 혈관을 다시 뚫어주는 혈전용해제 투여가 가장 유력한 치료수단이나 막힌 부위가 크거나 발작후 4시간이 지나 투여되면 효과가 떨어진다.전체 회복되는 정도의 90%는 발작후 1주일내에 나타난다. 〈홍혜걸 전문기자.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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