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腦卒中)이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생기는 질환.한국인의 사인(死因) 제2위 질환으로 고혈압이나 당뇨.심장병을 지닌 50대이상 흡연남성이 고위험군이다.
이들 고위험군에서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는 발음장애나 어지럼증.마비등이 오면 본격적인 발작에 앞선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출혈성 뇌졸중엔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최형우(崔炯佑)씨의 경우처럼 혈관이 막혀 생긴 허혈
성 뇌졸중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현재로선 막힌 혈관을 다시 뚫어주는 혈전용해제 투여가 가장 유력한 치료수단이나 막힌 부위가 크거나 발작후 4시간이 지나 투여되면 효과가 떨어진다.전체 회복되는 정도의 90%는 발작후 1주일내에 나타난다. 〈홍혜걸 전문기자.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