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IC 재개설 ‘청신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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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기도 의정부 시민들의 민원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개설 문제의 해결 실마리가 마련됐다.

<본지 9월 17일자 14면>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2009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면서 ‘호원IC 설치를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예산’ 20억원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내년 중 호원IC 개설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그 결과에 따라 IC 설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호원IC는 외곽순환로가 부분 개통됐던 2006년 6월 의정부시청 인근에 설치됐으나 외곽순환로 완전 개통을 두 달 앞두고 폐쇄됐다. 이 때문에 의정부 시민들은 서울 상계동과 맞닿은 의정부IC나 이웃 도시인 양주시 장흥면 소재 송추IC까지 4∼7㎞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여기에 호원IC의 폐쇄로 의정부IC 및 시내 평화로, 동부간선도로의 교통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의정부시와 시의회도 최근 정부에 잇따라 건의서를 내고 호원IC 영구 개설을 촉구해 왔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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