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은 ‘더불어 함께’라는 익명의 후원자가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기부하는 단체의 이름인 줄 알았으나 최근 기부금의 사용 내역을 설명하려고 ‘더불어 함께’의 신원을 찾는 과정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 지사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저로서는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을 도와주는 것이 사회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도지사 취임 이후 기회가 돼 월급에서 쪼개 후원금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이재단은 1948년 설립된 아동복지전문법인으로, 서울 본부 산하에 16개 시·도 별로 지부를 두고 있다.
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