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활동 연극배우 ‘금 따는 콩밭’ 송년 무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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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춘천 원주 강릉 속초 등 도내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배우들이 뜻을 모아 연극 한편을 무대에 올린다.

(사)한국연극배우협회 강원지회는 도내 연극배우들이 송연 연극으로 봄내극장에서 ‘금 따는 콩밭’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연극 ‘금 따는 콩밭’은 춘천의 대표적인 소설가 김유정의 소설을 연극무대로 옮긴 것으로 최종남씨가 극작했다. 1930년대 실레마을을 무대로 가난하지만 착하게 사는 농민의 얘기를 해학과 익살이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윤승균, 전은주, 양흥주, 김대건, 석경환, 김동석, 홍부향, 김태영, 이지선, 조민철씨가 열연한다. 공연시간은 13일 오후 4,7시.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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