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독립운동가 자암 박준승선생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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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국가보훈처는 3월'이달의 독립운동가'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중 한분인 자암(자菴)朴準承(1866~1927)선생을 선정했다.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동학농민혁명운동에 뛰어든 선생은 1916년 천도교 전라도 도사로 임명됐고 교리강습

회등을 통해 민족의식을 배양했다.1919년 2월24일 광무황제의 국상참배를 위해 상경했다가 손병희선생으로부터 3.1운동 거사 소식을 듣고 천도교측 민족대표 15인중 1인으로 독립선언서와 독립통보서에 날인하고 3월1일 거행된 독립선언

식에 참가했다.1920년 2년의 징역형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으며 1927년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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