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칵테일>돈바람 몰고온 日야구스타 전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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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과 오키나와의 미야코섬이 프로야구 강타자.기요하라와 이치로 효과'로 들떠있다.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를 유치한 미야자키현 관광진흥과는 올해 자이언츠야구팀과 J리그 프로축구팀의 전지훈련 유치로 인한 경제파급 효과를 1백억엔(약8백억원)으로 예상.95년 57억엔,96년 76억엔이던액수가 강타자 기요하라의 자이언츠 입단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전망.취재단과 관광객들의 숙박비.식비.렌터카비용등이 늘어나고 미야자키현이 신문.방송에 연일 오르 내리면서 얻는 광고효과도 더욱 커졌기 때문.
오키나와의 작은 섬인 미야코섬도 마찬가지.오릭스 블루웨이브의전지훈련지인 이곳은 블루웨이브가 .이치로'라는 스타를 배출한 이후 전지훈련기간에만 50억엔(약 4백억원)가량의 경제상승효과를 본 것으로 추정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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