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옥.박수연組 8강-삼성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한국여자복식의 희망'장혜옥(충남도청)-박수연(경희대)조가 데뷔무대인 97삼성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25만달러)에서 8강에 올랐다.
장-박조는 22일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복식 16강전에서 엥칭-퉁차우만(홍콩)조를 2-0으로 물리쳤다.장-박조는공지차오-장닝(중국)조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여자단식 2회전에서는 에이스 나경민(한체대)과 김지현(부산외대)이 각각 신다나(인도네시아)와 카트린 벵트손(스웨덴)을 2-0으로 일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단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김학균(대전중구청)이 32강전에서 후앙유데(대만)를 2-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으나 지난해 준우승자 이광진(충주시청)은 장신의 토마스 요한손(스웨덴)에게 2-0으로 패해 탈락했다.

<김상국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