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대학 내년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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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강원도는 농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6개월 과정의 단기 미래농업대학을 설립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연간 40명을 선발, 친환경농업을 비롯해 농작물 수출, 농촌관광 등 강원도형 농업경영 교과 과정을 강의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기존 농업연수관의 교육시설 등을 정비 및 개선할 계획이다. 수강생의 수강료와 기숙사비는 도에서 지원한다.

미래농업대학은 2004년 4월 개강 예정으로 도는 교과별 전문 외래강사 초빙, 선진농업국 해외시찰, 현장실습 및 견학 등 현장 중심의 교육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춘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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