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내무장관 김현옥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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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시장.내무부장관등을 지낸 김현옥(金玄玉.70.부산장안중 교장.사진)씨가 9일 오후7시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경남진주 출생인 金씨는 육사3기 출신으로 부산시장.서울시장.내무부장관등을 역임했으며 서울시장 당시에는 강한 추진력을 발휘해.불도저 시장'이란 별명을 얻었다.金씨는 공직생활에서은퇴한뒤 부산에서 교육자로 변신,16년간 중학교 교장으 로 일했다. 金씨는 또 95년엔 초대 민선 자치단체장선거때 무소속으로 부산시장에 출마했으나 낙선하기도 했다.유족으로는 부인 吳正子(68)씨와 3남3녀가 있다.
발인은 13일 오전9시.서울 한양대병원 영안실(281-6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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