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장기체류 외국인 연내 2만명 넘어설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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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북도내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이 이르면 올해 안에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달 말 현재 전북지역에 90일 이상 머물고 있는 외국인은 모두 1만8824명이라고 16일 밝혔다.

2005년 같은 기간의 9871명 보다는 90.7%나 증가했고, 지난해(1만5743명)와 비교하면 19.6%가 늘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9848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필리핀 1165명(6.2%), 대만 610명(3.2%), 일본 592명(3.1%), 미국 421(2.2%)명 순이었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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