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골프유학중인 박지은(그레이스 박.사진)이 97시즌 세번째이자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제33회 오렌지보울인터내셔널주니어골프대회마저 석권했다.박은 지난해 12월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빌트모어GC(파 72)에서 끝난 대회 여자부에서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백80타(70-70-71-69)로 대회 최소타기록을 세우며 2백85타를 친 베스 바우어(미국)를 5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김영과 양영아는 5오버파 2백93타로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올해 미국체육대상을 수상한 박은 이로써 미국 주니어무대에서 개인통산 26승째,올시즌 14승째를 각각 기록했고 지난 6월이후 스트로크플레이 11경기 연속우승의 기록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