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생산차질 9천億 수출은 3억弗 넘을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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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노동법 기습통과에 반대하는 노조들의 파업이 확산되면서 연말까지 생산및 수출 차질액이 각각 9천2백25억원,3억6천5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통상산업부는 28일 오전까지 자동차.기계.조선.전기전자등 기간산업 분야에서 35개 업체들이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이같이 생산.수출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업종별로는 현대.기아등 9개 사가 파업중인 자동차업종의 생산및 수출 차질액이각각 5천6백10억원,2억3천만달러로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조선업종에서 각각 9백40억원.8천5백만달러,한국중공업.통일등 6개사가 파업에 들어간 산업기계업종에서 1천7백80억원.2천4백만달러의 생산 및 수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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