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社 회장,클린턴 면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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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로스앤젤레스 AP=연합]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지난 4월 민주당 선거자금 조성을 위한 한 파티장에서 한국 .청암 아메리카'회사의 존 K H 李회장을 개인적으로 만났으며 李회장은 이때 25만달러를 불법 헌금했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25 일보도했다.이 신문은 李회장과 일행 몇몇이 지난 4월8일 워싱턴의 쉐라톤 칼튼 호텔 연회장 밖에서 클린턴 대통령에게 사적으로소개됐었다고 밝혔다.
李회장과 클린턴대통령과의 짧은 만남을 주선한 사람은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선거자금 모금책인 존 황이었다고 DNC의 에이미 와이스 토비 대변인이 전했다.DNC는 25만달러의 헌금이청암 아메리카회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한국에 있는 청암의 모기업에서 제공됐다고 보도된후 되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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