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란.이라크.시리아 北기술 도입 노동型 미사일 개발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베를린=연합]이란.이라크.시리아등 중동 3개국이 북한으로부터 기술을 도입,유럽까지 공격이 가능한 중거리 미사일을 개발중이라고 독일 하원의 클라우스 로제 국방위원장이 20일 밝혔다.
독일의 빌트지도 이날 이란이 북한의 노동미사일을 모델로 한 미사일을 개발중이라고 보도했다.
로제 위원장은 자르란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서방 정보기관의보고서를 인용,이란과 이라크.시리아가 북한과 러시아의 기술로 재래식 탄두는 물론 생화학 탄두까지 탑재할 수 있는 사정거리 수천㎞의 중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권당인 기민.기사연합(CDU.CSU)소속인 로제 위원장은 이에 따라“향후 독일의 방공전략이 항공기 체제나 대(對)항공기 체제에 국한되지 않도록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새로운 방위계획에대한 구체적 설명은 회피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