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전화국장도 受賂 영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서울시내 전화국장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金成浩부장검사)는 18일 직원 특채과정에서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강동전화국장 이종주(李鍾柱.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李씨는 서울영동전화국장으로 재직중이던 91년7월 같은 전화국 직원인 金모씨로부터 朴모.姜모씨등 2명을 특채해 달라는청탁과 함께 1천5백만원을 받는등 6명으로부터 1천8백5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이에 앞서 17일밤 은평전화국장 남상두(南相斗)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었다.

<정철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