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금2은2동1-주니치컵체조 종목별 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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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이주형(대구은행)이 96주니치컵국제기계체조대회에서 금 2,은2,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96애틀랜타올림픽 대표였던 이주형은 15일 일본 나고야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종목별 결승 평행봉에서 9.725점을 기록,장징진(중국.9.675점)과 예브게니 차바예프(러시아)를 2,3위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링에서도 9.
700점으로 센지안(중국)과 공동 우승,2관왕에 올랐다.
또 이주형은 철봉에서 9.700점을 얻어 센지안(9.725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고 안마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 예브게니 차바예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이주형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동메달 1개를따내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애틀랜타올림픽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여홍철은 뜀틀에서 9.725점으로 2위 예브게니 차바예프(9.587점)를 큰 점수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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