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역에 녹지벨트 98년까지 환경림등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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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성남시 전역에 도로변과 주거지를 차단,공해를 방지하는 녹지벨트가 조성된다.
성남시는 98년까지 성남대로를 비롯해 14곳의 중.대로변에 모두 1백76억원을 들여 27만여그루의 환경림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1단계로 내년까지 성남대로등 7곳에 녹음과 방음.미관등이 우수한 느티나무와 산벚.잣나무등 환경림 24만8천여그루를 심기로 했다.
또한 2단계로 98년까지 분당신도시 탄천변등 7곳에 같은 수종의 가로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분당신도시의 경우 마을 이름에 따라 상징할 수 있도록 느티마을은 느티나무를,푸른마을과 상록마을은 상록수를,장미마을은 장미등을 중심으로 식재할 방침이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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