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惡材 줄줄이 증시불안감 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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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금리가 좀처럼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은행장 구속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주가를 또 큰 폭으로 떨어뜨렸다.
22일 주식시장은 개장초만 해도 전일의 보합세가 이어지는 듯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통신의 상장이 증시물량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일 금리가 큰 폭으로 뛴데 대한 불안감으로 매수세가 위축됐다.
또 대출비리와 관련된 서울은행장의 구속도 주가하락에 한몫 했다.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3.47포인트 떨어진 731.4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천4백22만주로 최근의 추세를 유지했다.선물시장에서도 12월물 가격이 77.40으로 전일보다 1.25포인트나 하락했다.
이날은 전일 지수하락을 막아 줬던 한국전력주가 하락세를 보인데 이어 다른 지수관련 대형주들의 약세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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